사회 사회일반

KTX, 부산 금정터널서 멈춰서

승객 200여명 2시간여 큰 불편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가 부산 금정터널에서 2시간가까이 멈춰서 승객 200여명이 불안에 떨었다.오후 1시 서울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KTX 제133 열차가 부산역을 5분여 남겨둔 오후 3시23분께 금정터널에서 원인모를 고장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부산에서 열차를 긴급 투입해 고장 열차 견인했고 이 과정에서 승객들은 2시간 가까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 더욱이 전원공급이 안되면서 에어컨까지 꺼져 더위와 싸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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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KTX 열차가 멈춘 동안 터널 상행선을 통해 KTX를 교차 운행해 다른 열차 운행에는 차질이 없도록 했다.

금정터널은 부산역과 울산역 사이에 있으며 길이가 2만323m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긴 터널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천안역에서 고장으로 멈춰 승객 550여명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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