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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기숙사에 까사미아 가구로 꾸며진 북카페 ‘까사미아홀’이 설치됐다.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가 서울대 기숙사에 5억원 상당의 가구를 기부한데 따른 것이다.
까사미아는 21일 서울대학교 기숙사에서 까사미아홀 완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구 까사미아 회장과 성낙인 서울대 총장 등 양측 주요인사와 서울대 재학생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2012년 8월 까사미아는 서울대와 기부협약을 맺고 2년여간 5억원 상당의 서울대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에 따라 까사미아는 1999년 개관 이래 공간 부족과 노후화가 심각해진 서울대 기숙시설의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우선 대학원 기숙사 918동 지하 1층에 위치한 99㎡ 규모의 공동 휴게시설을 새단장 했고 열린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가능한 북 카페 ‘까사미아홀’로 재탄생했다. 또 관악학생생활관 167개 방에 캐주얼 모던 스타일의 소파와 테이블, 책장, 옷장 등 총 2,600여 개 가구를 설치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 회장은 “우리 사회의 주역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에서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