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축구 새 사령탑 和蘭출신 본프레레

한국축구 새 사령탑 和蘭출신 폰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사령탑에 네덜란드 출신의 조 본프레레(58ㆍ사진)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나이지리아대표 팀을 맡아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우승한 본프레레 감독과 17일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본프레레 감독의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독일월드컵이 끝나는 오는 2006년 7월20일까지 25개월 간이며 독일월드컵 일정이 연기될 경우 월드컵 종료 시점까지 연장된다. 그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입국하며 다음 달 17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컵 본선에 대비해 오는 27일부터 대표팀을 소집,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네덜란드 올림픽대표 선수를 지낸 본프레레 감독은 90년 나이지리아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아 90년 아프리카컵 준우승과 94년 미국월드컵 8강을 이끌었고 95년 나이지리아 대표팀 감독이 된 뒤 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을 일궈냈다. 96년 카타르대표팀을 맡아 걸프 컵 준우승을 한 뒤 99년과 2000년 다시 나이지리아 대표팀을 맡았다가 2001부터 2003년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와다 감독과 이집트 클럽 알 아리 감독을 지내는 등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입력시간 : 2004-06-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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