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이사장 권오갑)이17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국제 심포지엄 등을 개최한다. 과학재단은 이날 대덕 소재 재단 내 학연산교류동에서 30주년 기념식 및퇴직직원을 초청하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연다. 또 26일에는 중증 장애인을 초청하는 햇빛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다음달 14일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노벨상 수상자와 해외연구지원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서울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서'과학기술 발전과 한국과학재단의역할'이라는 주제로 창립 3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과학재단은 지난 77년설립된 과학기술 연구 지원기관으로 자연계 대학에 대한연구비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30주년을 맞아세계 3대연구지원 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