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언 다이아몬드 "향후 한국에 독점적 콘텐츠 제공할 것"

터너엔터테인먼트네트워크 아시아 총괄 부사장 방한


“앞으로도 한국에는 독점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위성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워크에서 오는 8월 중 새로 방송되는 ‘파워 퍼프 걸 Z’ 소개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이언 다이아몬드(사진) 터너엔터테인먼트네트워크 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10일 “한국시장은 방송뿐 아니라 캐릭터ㆍ게임 등의 산업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워 퍼프 걸 Z’는 카툰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파워 퍼프 걸’을 일본에서 캐릭터의 모습을 바꾸는 등 재해석해서 만든 작품. 전세계적으로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방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올해 연말쯤엔 카툰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인터넷과 뉴미디어 등을 통한 채널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될 경우의 사업방식 변화에 대해서는 “현재 중앙방송과는 매우 강력한 파트너(very very strong great partner)”라며 “현재 합작 사업이 성공적이어서 매우 만족하고 앞으로도 유지하고 싶다”고 말해 국내 단독 진출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카툰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카툰네트워크코리아는 터너와 중앙방송의 합작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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