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Up&Down] 디브이에스, 이번엔 패션사업으로 주가 급등

과거 금광에서부터 제4이동통신까지 각종 테마주에 편승해 왔던 디브이에스가 이번에는 패션사업에 손을 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코스닥시장에서 디브이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56% 오른 1,1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1월 중순까지만해도 400원대 후반에 거래되던 주가가 불과 한달여만에 1,100원을 넘어서면서 두 배 이상 급등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3·4분기까지 2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디브이에스는 최근 패션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달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여성의류업체인 미니멈컬렉션 지분 61.39%를 63억원에 인수키로 한 것이다.

디브이에스측은 “잔금 지급을 위해 위해 유상증자 또는 전환사채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자금조달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