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은 올해 각 150억원 규모의 방송영상투자조합 2개를 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재원은 방송발전기금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200억원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마련할 계획으로 현재 방송위원회와 출자시기를 협의중이라고 방송진흥원은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결성된 140억원 규모의 제1호 방송영상투자조합은 지금까지 한ㆍ중합작드라마 `비천무`, 애니메이션 `에그콜라`와 `오세암`등 세 작품에 모두 28억원을 투자했다.
한편 방송진흥원은 케이블TV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애니메이션 제작사, 독립제작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제작비 융자지원사업비를 346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