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타이거항공' 설립…특수목적사 이달 출범

市-타이거항공 주주협약

안상수 인천시장은 24일 영종도 하얏트호텔에서 토니 데이비스 타이거항공 회장과 ‘인천타이거항공’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측은 이 달 안으로 법인 출범과 면허 신청 등을 준비하기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이어 정부에 정기운송사업ㆍ노선 면허 등을 신청해 올 하반기부터 제트항공기(에어버스-320) 2대로 인천~제주 노선 등 국내선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 항공기를 5대로 늘리고 동북아지역 중ㆍ단거리 6~7개 노선 취항도 추진할 방침이다. 타이거항공은 싱가포르항공이 최대주주로 2004년 설립됐으며 현재 12대의 제트항공기로 중국을 비롯한 아ㆍ태지역 1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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