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테마주 집중 조정

코스닥시장이 큰 폭으로 밀리면서 단기 테마주들이 집중 조정을 받았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무선인터넷 테마주인 옴니텔[057680], 지어소프트[051160]가 하한가로 추락했고, 야호[059720]도 하한가에 육박하는 11.33%의 하락률을 보였다. 제약주들도 줄줄이 미끄럼을 탔다. 바이넥스[053030], 안국약품[001540], 삼천당제약[000250], 인바이오넷[039060]이 가격 제한폭까지 내렸다. 또 대화제약[067080], 에스텍파마[069510], 제일바이오[052670], 에스디[066930]등은 11% 이상 주가가 빠졌다. 창투사 가운데서는 무한투자[034510], 한국기술투자[019550], 우리기술투자[041190], 동원창투[019560] 등이 10% 안팎의 조정을 받았다. DMB 테마주도 하락폭이 커 YTN[040300], 서화정보통신[033790], C&S마이크로,현대디지탈텍[035480] 등이 10% 이상 급락했다. 줄기세포주 가운데서는 마크로젠[038290]이 10.29%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조아제약[034940], 산성피앤씨[016100]도 8∼9%대 급락세를 보였다. 이밖에 위즈정보기술[038620]을 비롯한 전자태그 관련주, 솔고바이오[043100],엔바이오테크[047940] 등 바이오주, 케너텍[062730] 등 교토의정서 관련주도 크게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내린 종목 수는 올들어 가장 많은 667개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도 41개나 쏟아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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