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MIT 연구진이 인간의 수명을 50%나 연장할 수 있는 단백질을 발견했다.
MIT대학 연구팀은 굶주림을 느낄 때 발생되는 단백질이 수명을 50%나 연장시켜준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3일자로 발행되는 ‘네이처’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아주 적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면 이 단백질이 생성되면서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단백질을 활용할 경우 인간의 수명이 120세까지 늘어날 수 있다.
MIT 연구팀은 일단 이 단백질을 이용해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단백질은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도 배가 고픈 것과 마찬가지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