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6일 서울 성북구 장위 지역 아동센터 인터넷TV(IPTV) 개소식에서 “소외계층에 방송통신기술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도 방송통신기술이 소외계층에 활발하게 보급되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며 관련 업계에 협력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C-Day(Comunication-Day)’를 정해 내년 1월까지 서민, 차상위계층, 청소년, 산간낙도 지역 주민들을 20∼30여차례 방문할 예정이다.
장위 지역 아동센터 IPTV 공부방은 LG데이콤이 서비스 제공을 맡아 IPTV 설치 및 셋톱박스 제공, HDTV, IPTV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IPTV 공부방은 방통위와 한국디지털멀티미디어산업협회, IPTV 3사가 공동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IPTV를 보급하고 영어ㆍ수학ㆍ영화 등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특기ㆍ적성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IPTV 공부방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