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광고] "광고보면 행운 드려요"

「광고를 보면 행운을 드립니다」네티모아(WWW.NETIMORE.CO.KR)는 회원이 광고를 보면 행운권을 부여해 복권식으로 당첨되면 현금을 주는 인터넷사이트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광고를 보면 1개 광고 노출당 일정액의 돈을 주는 사이트가 있었다. 여기에 복권 개념을 도입해 당첨확률은 낮추고 금액을 높인 것이 이 사이트다. 행운권은 주간행운권과 즉석행운권이 있다. 주간행운권은 광고를 보는 회원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추첨을 해 1등 200만원, 2등 50만원, 3등 5만원, 4등 3,000원, 5등 1,000원, 6등 500원을 지급한다. 주간 단위의 총 당첨금액은 1,500만원이며 연간 8억원 규모다. 특히 1등 당첨자가 없으면 당첨금은 다음주로 이월돼 다음주 1등 당첨금과 합산지급되는 연속식을 채택했다. 당첨번호는 5자리 행운권 번호 가운데 각 자릿수별로 발행된 숫자 가운데 가장 많이 나온 숫자로 결정된다. 따라서 언제든지 예상당첨번호 집계상황을 알 수 있다. 즉석 행운권은 화면의 일부가 나오는 팝업(POP-UP)광고 안에 숨겨져있다. 이 광고를 클릭하면 한번에 2~3만원의 당첨금액이 지급된다. 전체금액은 10만매에 500만원이다. 네티모아측은 『당첨금은 광고주가 내는 돈으로 충당하고 있다』며 『현재는 전액을 당첨금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일정 회원이 확보되면 사이버 상거래쪽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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