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번호 안내 등 KT의 5개 유무선 콜센터 회사가 한국인포서비스(KOIS)와 한국인포데이타(KOID)로 합병돼 각각 케이티스(KTIS)와 케이티씨에스(KTCS)로 2일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새로운 통합법인 출범은 유무선 통합(FMC)을 통해 고객에게 요금절감, 생활편익 등을 제공하기 위한 KT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아울러 내부 혁신 및 효율화를 통해 콜센터 업계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높여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콜센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담전문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계열사 편입에 따른 KT 브랜드 사용으로 그룹의 동질성을 확보하는 한편 상담사 충성도 제고, 소규모 센터 통합, 운영시스템 통합 등 효율화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콜센터 통합이 완료되면 케이티스와 케이티씨에스는 각각 매출 3,000여억원, 상담사 7,000여명을 거느린 업계 최대 규모의 콜센터 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