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국(UK) 싱글차트에서 월드스타 싸이(36)의 ‘젠틀맨’의 순위가 34계단 껑충 뛰어올라 17위를 기록했다.
이날 영국 오피셜차트 컴퍼니가 발표한 최신 집계에 따르면 ‘젠틀맨’은 싱글차트 ‘톱 100’에서 지난주 51위에서 34계단이나 오른 17위에 올랐다.
지난 4월 발표된 ‘젠틀맨’은 같은달 영국 싱글차트에서 61위로 ‘톱 100’에 처음 진입해 한주만에 10위로 치고 올라갔으나 이후 계속 순위가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 주까지 10주 연속 ‘톱 100’에 머물며 ‘강남스타일’에 이은 인기를 여실히 입증했다.
이와 같은 순위 반등의 가장 큰 배경은 최근 싸이가 영국에서 펼친 프로모션이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싸이는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머물고 있다. 싸이는 한국시간으로 17일 10시(현지시간 16일 9시) 캐나다 음악전문 채널 ‘머치 뮤직’(Much music)이 개최하는 ‘머치 뮤직 비디오 어워즈’(MUCH MUSIC VIDEO AWARDS)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오프닝-엔딩 MC 역할까지 독차지하며 맹활약 할 예정이다.
이 시상식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원 디렉션, 데미 로바토도 함께 ‘해외 인기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 후보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한편 싸이는 시상식을 앞둔 17일 오전 ‘젠틀맨’으로 TV 공식 무대에 서는 것이 마지막임을 선언하며, 자신의 트위터에“TV에서 공식적으로 젠틀맨을 선보이는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다. 최고였다고 할 수 없지만,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다”(It's gonna be the official final performance of #Gentleman on TV. I can't say I've been the best BUT I CAN say I've done my BEST!)는 글을 남겼다.
(사진= 싸이 트위터)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