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태국의 지진해일 희생자를 돕기 위해 성금 1만달러를 쾌척했다. 수왓 립타판롭 태국 부총리겸 테니스협회장은 30일 “샤라포바가 개인적으로 1만달러를 희생자 구제 기금으로 내놓겠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샤라포바는 오는 1월2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 자선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프로축구 FC 서울의 새 사령탑에 이장수(48) 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선임됐다.
FC 서울은 30일 조광래 전 감독의 후임으로 이 감독과 2년 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지난 78∼81년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96년 천안 일화 감독을 역임했으며 98년 중국으로 건너가 충칭과 칭다오 감독을 맡으면서 중국 FA컵에서 2차례 우승하기도 했다.
최용수(31)가 일본프로축구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주빌로 이와타는 2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최용수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제프 이치하라로부터 최용수를 이적료 8,000만엔(약 8억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용수의 계약기간은 1년이며 연봉은 8,500만엔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