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申 문화장관, 관광업계와 간담회

申樂均 문화관광부 장관은 16일 문화부 회의실에서李庚文 한국관광협회 회장 등 관광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업계 대표들은 관광호텔의 외국인 투숙료와 식음료대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고 관광호텔과 유원시설의 전력요금을 제조업체처럼 산업요율로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호텔업계 등 관광업계가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외국인 이용빈도가 높은 관광사업에 대해서는 수출업체와 같은 수준의 정책자금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호텔업계는 최근 정부가 유보한 슬롯머신업을 허용하고 증기탕 폐지문제도 호텔업계 경영여건을 감안해 재고해 달라고 촉구했다. 申 장관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업계의 건의사항이 최대한 수용될 수 있도록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李 관광협회 회장, 한국일반여행업협회 鄭雲湜 회장, 한국휴양콘도미니엄협회 趙東午 회장,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沈敬模 회장, 한국종합유원시설업협회 李植宰 회장, 관광호텔 비상대책위원회 朴泰燮 위원장, 한국관광학회 金思憲 회장, 한국관광연구원 李連澤 원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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