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병ㆍ의원의 허위ㆍ부당 진료비 신청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허위ㆍ부당청구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건보공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감시시스템은 건보적용 기준을 전산화하고 부당청구모형을 미리 입력해 가짜 환자 만들기나 진료일수 늘리기 등을 자동으로 적발한다'며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허위ㆍ부당청구 유형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