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해양청] 항만운영정보시스템 단일체계로 운영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내년 1월1일부터 항만운영정보시스템을 전국단일망으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하고 데이터베이스 변환작업과 프로그램 수정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이에따라 영남과 호남, 경기, 동해의 4개 권역으로 나눠져 제공되던 항만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전체 항만의 종합정보로 제공된다. 또 항만운영정보시스템과 해양수산부의 시스템이 서로 연계되면서 선박제원에 대한 등록과 항만관련업체 코드등록 등 각종 등록업무가 어느 항만에서든 1차례 등록만으로 전체 항만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산해양청은 이와함께 내년부터 항만시설 사용료 자동납부제를 도입해 항만시설이용자들이 항만운영정보시스템상에서 사용료 내역을 고지받고 자동이체를 통해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전국항만에 대한 입·출항 사실확인도 통합시스템상에서 1차례 확인으로 가능해져 수시 입항 선적에 대한 선박입항료 할인혜택도 자동으로 처리된다. 부산=류흥걸기자HKRYU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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