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 영화마케팅 재미 쏠쏠

올 추석에 개봉되는 '킬러들의 수다'라는 영화에 한 공연장에서 킬러들이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햄릿을 관람하던 관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이리저리 뛴다.이 관객들은 한 업체에서 뽑은 특별한 손님들이다. LG칼텍스정유는 응모엽서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정한 300명의 고객들을 초청해 이 영화의 엑스트라로 출연시키는 기발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촬영은 몇일전 LG아트센터에서 있었다. LG가 영화마케팅을 의욕적으로 전개, 쏠쏠한 재미를 보고있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시네마서비스와 개봉일정에 맞춰 주유소를 통해 홍보 및 고객초청 시사회 개최 등 여러가지 이벤트도 갖기로 했다. LG는 지난해 8편의 수준급 영화를 주유소를 통해 알리고 시사회를 개최, 4만여명의 고객을 유치한 성과를 올렸다. 올해도 영화를 늘리고, 단편영화 기금마련, 영화관련 정보지 배포 등 영화관련 이벤트를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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