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초저가폰 시장 영향력 '삼성 3위·LG 4위'

1위는 모토롤라

초저가폰 시장 영향력 '삼성 3위·LG 4위' 1위는 모토롤라 최광 기자 chk0112@sed.co.kr 50달러 미만으로 판매되는 초저가 휴대폰 시장에서는 모토롤러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ABI리서치가 50달러 이하의 초저가 휴대폰 시장에서 판매량, 제품의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업자들의 영향력을 평가한 결과 모톨롤러가 1위를 차지했으며 노키아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근소한 차이로 3위와 4위를 기록했으며 소니에릭슨이 5위로 초저가 시장에서도 '빅5'의 영향력이 막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7위를 차지한 일본의 쿄세라를 제외한 나머지 10위권 업체들은 ZTE, 하이얼, 벤크 등 모두 중국과 대만업체들로 향후 중국ㆍ대만업체들과 빅5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토롤러가 초저가 휴대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세계비동기식사업자연합(GSMA)가 추진한 '신흥시장 휴대폰 공급 프로젝트'에 선정돼 1,200만대가 넘는 초저가폰을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 공급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GSMA의 '신흥시장 3세대(3G) 휴대폰 공급 프로젝트'에 선정된 LG전자도 향후 초저가 휴대폰 시장에서 영향력을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력시간 : 2007/08/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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