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에스에너지, “초저가 고효율 태양전지 모듈개발”국책과제 선정

태양광전문기업 에스에너지가 초저가 고효율 태양전지 모듈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 에스에너지는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과제 중 하나인 ‘초저가 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모듈개발’국책과제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에너지는 오는 2013년까지 35억의 연구개발비용을 투입하여 제품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되는 모듈은 19%이상으로 효율이 높아지고 모듈출력 감소율도 2%이하로 낮아지게 된다. 현재 결정질 태양전지 모듈분야의 평균적인 모듈출력 감소율은 약 3~5%정도로 파악된다. 이번 국책과제는 세계 태양광시장의 급속한 확대 및 이에 따른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태양광 업체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초저가 고효율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국책과제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금오공대, 고려상사, 엘스콤 등과 함께 개발팀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한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효율은 높이면서 가격은 낮출 수 있는 기술력을확보함으로써 향후 세계 태양광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국내태양광 산업의 인프로를 구축함과 동시에 태양광분야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속적인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 태양광시장은 작년 7.5GW에서 올해는 13GW로 70%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될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금액적으로도 500억불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체매출의 90%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에스에너지로서는 세계 태양광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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