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및 유통 전문기업 LS네트웍스가 9~10일 이틀간 715만주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 유상증자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청약의 주당 공모가는 5,000원으로, 내달 1일 신주(우선주 B) 상장된다. 이번 전환상환우선주는 보통주 전환은 물론, 사채처럼 상환도 가능하고 이익이나 이자 배당, 잔여재산 분배에서도 우선권이 부여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LS네트웍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공모되는 자금에 대해 “최근 워킹화 시장 인지도 1위인 프로스펙스와 미국 신발매출부문 2위인 글로벌 패션브랜드 스케쳐스(SKECHERS)등 대형 매장 확대 및 녹색성장 사업인 자전거 브랜드 바이클로(biclo) 등 신규사업 유통망 개설에 투자할 예정”이라며 “이번 증자를 통한 투자가 향후 브랜드사업의 볼륨화로 이어져 큰 폭의 매출신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LS네트웍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45.8%, 3.3% 늘어난 1,411억과 16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