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의·치의학 교육입문검사 8월23일 실시

자연과학 추론 문항수 늘어<br>의학전문대학원 모집인원 작년보다 2배 증가


2009학년도 의ㆍ치의학 교육입문검사가 오는 8월23일 실시되며 자연과학 추론 ⅠㆍⅡ 과목의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늘어난다. 의학전문대학원의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의ㆍ치의학 교육입문검사협의회는 의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한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와 치의학교육입문검사(DEET) 시행 계획을 확정해 14일 발표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의학전문대학원 모집인원은 27개대 1,641명으로 전년 12개대 840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고 치의학전문대학원은 8개대 530명으로 전년 6개대 420명에 비해 110명 증가했다. 2009학년도 입문검사의 경우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자연과학 추론Ⅰ의 문항 수를 30문항에서 40문항으로, 자연과학 추론Ⅱ의 문항 수를 30문항에서 45문항으로 각각 늘렸다. 문항 수가 늘어남에 따라 시험 시간은 자연과학 추론Ⅰ이 80분에서 100분으로, 자연과학 추론Ⅱ는 90분에서 110분으로 늘어난다. 원서접수 기간은 6월3~13일이며 의ㆍ치의학 교육입문검사협의회 홈페이지(http://www.mdeet.org)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성적 발표 및 통지는 9월30일 협의회 홈페이지에서 각각 공개된다.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거나 법령에 의해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경우(2009년 2월 졸업 예정자 포함) 입문검사에 응시할 수 있다. 의ㆍ치의학 공통 영역은 언어추론과 자연과학 추론Ⅰ이며 이 중 언어추론은 40문항(90분)으로 언어 이해와 의사소통능력, 고차적이고 종합력인 사고력을, 자연과학 추론Ⅰ은 40문항(100분)으로 일반 생물학을 테스트한다. 자연과학 추론Ⅱ의 경우 의학교육입문검사는 45문항(110분)으로 일반화학(16문항), 유기화학(13문항), 일반물리학(13문항), 통계학(3문항)으로 구성되며 치의학교육입문검사는 45문항(110분)으로 일반화학(19문항), 유기화학(13문항), 일반물리학(13문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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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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