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나로텔, 1분기 매출 전기대비 17% 증가

매출 4천323억 영업이익 160억 순손실 61억원

하나로텔레콤[033630](대표 박병무, www.hanaro.com)은 올 1분기 매출이 두루넷과의 통합에 따른 초고속인터넷 매출 증가와 지속적인 전화 가입자 순증으로 전기 대비 17% 증가한 4천32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1분기 EBITDA(감가상각 및 법인세 차감전 영업이익)와 영업이익은 각각 1천428억원과 160억원을 달성했으며 분기순손실은 61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크게 줄었다. 이와 함께 초고속인터넷 사업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4월에 가입자 순증을 기록,7천300여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전화 사업에서도 매월 순증폭을 늘려 4월에만 약 1만5천300가입자를 기록했다고 하나로텔레콤은 밝혔다. 특히 이번 1분기에 광랜 커버리지를 4천500개 단지 260만 세대로 확대, 아파트지역의 52% 수준으로 늘렸으며, 전화사업에서도 최근 10개 시내전화 통화권을 추가해 전국의 약 80%를 통화권으로 확보했다고 하나로텔레콤은 덧붙였다. 경영지원총괄 제니스리 부사장은 "올 1분기 총 44만명의 두루넷 가입자를 파워콤 임차망에서 하나로텔레콤 자가망으로 옮기는 작업을 완료하는 등 하나로텔레콤과두루넷간의 전산, 유통망, 콜센터 통합을 성공리에 마무리함으로써 망 임차료 절감을 포함한 네트워크 시너지에서만 올해 350억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력사업인 광랜 등 100Mbps급 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7월에는TV포털 상용서비스를 순조롭게 개시해 연말까지 2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핵심사업과 미래성장사업에서 두루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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