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날 디엔에프는 올 3·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4%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6% 늘어난 178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디엔에프는 올해 1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고 이 같은 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디엔에프의 가파른 성장세의 원동력은 미세공정용 소재 시장에서 점유율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내년에도 신제품 런칭과 고객 다변화, 주력 고객사의 증설 모멘텀으로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