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다이캐스팅 전문 심포지엄이 20일 열린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울산 롯데호텔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친환경청정기술센터 주관으로 전국의 다이캐스팅 산학연관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에코-다이캐스팅 국제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다이캐스팅 기술에 환경을 접목한 ‘에코 다이캐스팅(Eco-Diecasting)’을 주제로 열린다. 심포지엄의 주 내용으로는 ▦북미, 중국 다이캐스팅 산업현황 ▦친환경 다이캐스팅 기술 발표 ▦국내 다이캐스팅 산업 발전전략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친환경청정기술센터 김억수센터장은 “국내 최대 다이캐스팅 부품 수요처를 갖고 있는 명실상부한 자동차도시인 울산에서 환경을 접목한 친환경 다이캐스팅 국제 심포지엄이 열리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다이캐스팅산업 장기발전을 위한 연구성과가 발표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의미 있는 심포지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봉현 울산시 정무부시장은“국내 수송기계산업의 중심지인 울산지역이 친환경 청정 다이캐스팅 기술력을 보유하면 명실상부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수송기계 클러스터로 발전이 가능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그 같은 성장촉진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