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경부 공무원들 '가장 닮고 싶은 部內 관료'

조원동 경제정책국장등 3명 선정

정부 부처 내 파워 엘리트임을 자부하는 이른바 ‘모피아(재정경제부)’ 공무원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재경부 관료는 누구일까. 15일 재경부 공무원직장협의회에 따르면 직원 412명을 상대로 이 같은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국장급 중에서는 조원동 경제정책국장과 신제윤 국제금융심의관, 이도호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 3명이 선정됐다. 설문에 따르면 과장급 중에서는 김익주 국제금융과장, 김낙회 조세정책국장, 문창용 조세분석과장, 신형철 국고과장, 최상목 증권제도과장, 최희남 외화자금과장, 서정호 국세심판원 제12조사관 등이 닮고 싶은 모델로 꼽혔다. 특히 김익주ㆍ김낙회 과장은 무려 세 차례에 걸쳐, 이도호 상임심판관과 문창용ㆍ최희남 과장은 두 차례나 ‘가장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돼 부하직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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