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지경부 산하 6개 기관장 사표 수리

석유公이어 한전·가스公은 30일 이임식 갖기로

지경부 산하 6개 기관장 사표 수리 석유公이어 한전·가스公은 30일 이임식 갖기로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한국전력과 석유공사ㆍ가스공사ㆍ석탄공사ㆍ지역난방공사ㆍ전기안전공사 등 지식경제부 산하 6개 기관장이 제출한 사표가 수리됐다. 하지만 지경부 산하기관 중 이헌만 가스안전공사 사장, 김병로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이일규 디자인진흥원 원장 등이 아직 사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는 29일 기관장을 대통령이 임명하는 산하 8개 공공기관 가운데 공석인 코트라와 사의를 표명하지 않은 가스안전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6개 기관장의 사표를 30일자로 수리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또 임기가 도래했거나 사의를 표명한 24개 공공기관 중 장관이 임명하는 기관 16개에 대해서도 이번주 안으로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는 이날 이임식을 개최했으며 한국전력과 가스공사 등 다른 기관들은 30일 이임식을 갖기로 했다. 이임식을 갖는 사장들의 재공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원걸 한전 사장의 경우 이임식 뒤에도 재공모 마감까지 일주일가량의 시간이 있는 만큼 재공모 여부를 이 기간 동안 고민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재공모 등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공모마감까지 아직 1주일가량 여유가 있는 만큼 그 기간 안에 뭔가 결정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지경부는 또 지역난방공사와 대한석탄공사ㆍ광업진흥공사ㆍ에너지관리공단ㆍ광해방지산업단ㆍ전기안전공사ㆍ산업단지공단ㆍ요업기술원 등 8개 기관에 대해 30일부터 공모를 시작하며 오는 6월13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프트웨어진흥원과 우정사업진흥회ㆍ한국우편사업지원단ㆍ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등 4개는 6월3일부터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인 기관은 한국전력과 석유공사ㆍ가스공사ㆍ코트라ㆍ수출보험공사 등 5개로 다음달 9일 접수가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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