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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해병대 초대사령관 별세

해병대 초대사령관(1949.4~1953.10)을 지낸 신현준 예비역 중장이 15일 오전3시15분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차남 집에서 별세했다. 향년 92세. 지난 1946년 6월 조선해안경비대 견습사관으로 입대한 고인은 1949년 4월15일 창설된 해병대 초대사령관(당시 계급 중령)의 직책을 맡았다. 6ㆍ25 전쟁 중에는 통영상륙작전ㆍ인천상륙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이어 60년 국방장관 특별보좌관, 61년 국방차관보로 보직됐으며 61년 해병 중장으로 예편했다. 고인의 유해는 18일 오후5시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국군수도병원 영안실로 옮겨진다. 영결식은 20일 오전9시로 예정돼 있으며 고별식은 20일 오전11시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안장식은 20일 오후3시30분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제1묘역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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