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토비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추정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손세훈 연구원은 10일 “토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58억원과 7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2%, 26.2% 감소한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도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손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고객사의 스마트폰 부진과 터치패널 등 스마트폰 부품 실적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부품 사업의 불확실성으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모두 내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