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온라인 창조경제타운 2주년, 아이디어 사업화 통해 약 170억원 성과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이 문을 연지 2년 만에 약 170억원의 매출과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29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온라인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에 접수된 3,920건의 아이디어가 기술 권리화,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자금 조달 등 사업화 지원을 받아 총 47건이 사업화로 이어져 약 168억원의 매출과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은퇴자의 창업 아이디어와 중소기업의 혁신 아이디어 등이 사업화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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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타운 운영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개소 2주년을 기념해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스토리와 아이디어 사업화 사례 등을 담은 ‘아이디어 사업화, 창조경제타운에 길을 찾다’ 책자도 발간했다. 창조경제타운과 관련된 통계를 비롯해 사업화 지원을 받은 창업 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창조경제타운에서 진행되는 사업화 지원프로그램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30일부터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은 “지난 2년 동안 창조경제타운은 온라인 창조경제 플랫폼으로서 국민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사업화로 잇는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하나가 돼 창조경제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종합 포털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은 이 달 24일 기준 228만 4,162명이 방문해 7만 7,499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2만 6,375건의 아이디어가 올라와 있는 상태다. 아울러 총 2,500여명의 멘토가 1만 1,773건의 멘토링을 제공한 바 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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