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9일 서울경마공원에서 ‘말산업을 활용한 매력 있는 관광한국 건설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갖고 말산업과 관광산업의 협력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마사회와 관광공사는 레저산업으로서 말산업 관광 컨텐츠 발굴을 본격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양측은 승마 체험과 목장 스테이, 서울경마공원 인프라를 활용한 컨벤션ㆍ이벤트 등 마이스(MICE) 산업 등 관광자원으로서 말산업 다각화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또 경마공원을 말 테마파크로 탈바꿈시키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특구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