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주그룹, 주채무계열 제외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주그룹이 올해 주채무계열(대기업그룹)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대주그룹은 채권단과 맺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도 중단돼 개별 기업별로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주그룹 소속 계열사로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대한조선은 채권단의 요구로 51억원 정도의 출자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출자전환이 완료되면 채권단이 지분 70%를 확보해 대주주가 되기 때문에 대한조선은 그룹 계열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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