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0일 LG디스플레이에대해 “2분기 영업익이 270%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전일 종가 4만2,65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경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패널 출하량이 1분기보다 10% 늘어난 반면 가격 하락폭은 4%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각각 27%, 270% 증가한 6조2,000억원과 8,049억원으로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뛰어난 성능과 생산력, 중국 주요 로컬TV 세트업체와의 전략관계 등으로 볼 때 8세대 중국 투자 승인 가능성이높다”며 “이에 더해 LG이노텍∙LG화학 등 안정적인 부품조달로 대만ㆍ일본의 경쟁업체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