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융서비스사 도약 의지 담아삼성생명이 13년 만에 TV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삼성생명의 2010년 신비전을 알리는 '나무 심는 사람' 편. 기존의 보험회사에 국한된 이미지를 벗고 '글로벌 종합금융서비스사'로 도약하겠다는 삼성생명의 의지를 정감어린 터치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나무 한그루 없이 바람만 휑하니 부는 황무지 언덕. 밀짚모자를 쓴 농부가 작은 씨앗을 정성스럽게 심는다. 농부의 정성으로 황무지에 파릇파릇한 싹이 돋아나면서 꽃들도 피기 시작한다. 파란 잎들은 큰 나무로 자라고 새들이 찾아온다.
마침내 황무지가 울창한 숲으로 변한다. 이 때 들리는 전속모델 박상원의 목소리. '60조 자산, 45년 다져 온 믿음까지 이제 삼성생명 종합금융서비스가 당신의 미래를 키웁니다.'
제일기획 이재우 국장은 "이 광고는 삼성생명의 21세기 신비전인 종합금융서비스회사로의 도약을 알리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서 "다소 딱딱하 메시지를 소지바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시키기 위해 애니메이션이라는 부드러운 형식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