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식 전 장성군수가 1일 오전 1시55분 별세했다. 향년 73세.
김 전 군수는 장성군 황룡면에서 태어나 광주 사범학교를 졸업했으며, 장성 월평초등학교 교사와 전라남도 내무국, 장성군 공보실장, ㈜일진 부사장, 전남도 교육위원을 거쳐 민선 1~3기 장성군수를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 송 여사와 2남 5녀가 있다.
김 전 군수는 ‘21세기 장성 아카데미’를 처음으로 만들어 사회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식회사 장성군'을 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황식 현 감사원장의 형이며, 김필식 동신대 이사장의 셋째 오빠이기도 하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3일 오전 5시이며 장성군 황룡면 황룡리 선영에 안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