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市)는 지난해 말 분당구 백궁·정자지구내 상업지역의 용도를 변경, 주상(住商)복합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설계변경안을 마련, 공람 공고했다.한달간의 공람기간중 도시설계변경안에 대해 의견을 낸 시민은 9만2,923명으로 이중 76%(7만948명)가 주상복합용지 변경을 바라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에따라 오는 8일 건축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을 상정, 법적 절차를 거쳐 이달 안에 용도변경안을 확정,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공람결과 의견을 제시한 주민들 가운데 수정구 주민 8,382명이 찬성하고,138명이 반대했으며, 중원구 1만4,94명 찬성, 276명 반대, 분당구 4만8,472명 찬성, 2만1,561명 반대로 각각 집계됐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