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도네시아 11명 탑승한 경비행기 추락

인도네시아 최동단 파푸아 지방에서 11명이 탑승한 경비행기가 산악지대에 추락했다고 17일 현지 당국자 밝혔다. 파푸아 푼칵 자야군 당국자는 이날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께 11명이 탑승한 단발기 1대가 물랴 마을로 향하던 중에 산악지대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당국자는 악천후로 인해 탑승자의 생사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파푸아 지방경찰청장은 추락한 비행기가 지난 주 실시된 총선에서 사용된 투표용지를 물랴 마을로 이송하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승무원 2명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를 포함한 승객 7명 등 총 9명이탑승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숲이 우거지고 항상 짙은 안개가 껴 있어 항공 추락 사고가 빈번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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