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외인ㆍ기관 매도에 하락… 1,916.47p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1,910선에서 장을 시작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8.03포인트(0.42%) 하락한 1,916.4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제조업 지표 등이 나쁘지 않았지만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임박했다는 소문에 소폭 상승에 그쳤다.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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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09포인트(0.40%) 상승한 520.3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한태구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를 상승으로 이끌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심리가 계속 위축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또 환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도 당분간 박스권에서의 중립적인 포지션을 유지하게 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55원 하락한 1,09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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