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그린스펀 발언 단기 악재, 장기 호재"<한화증권>

한화증권은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달러화 약세 용인 발언과 달러화 가치 하락 추세가 국내 증시에 단기적으로는 악재가 되겠으나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홍춘욱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이 나오면서 지난 주말엔/달러 환율이 103엔을 밑도는 등 외환시장에서의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국내 증시에서도 당분간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 팀장은 달러 약세가 미국 기업의 실적 개선과 미국의 내수 및 증시호조, 중국 경제의 성장 부양 등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경제 동향에 민감한 국내 경제와 증시가 장기적으로는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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