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EU '친환경 휴대전화' 인증

LG전자[066570]는 초콜릿폰이 유럽연합(EU) 공식 환경안전 인증기관인 독일 `TUV PS'의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기준을만족시켜 100% 친환경 제품으로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유럽연합은 올 7월부터 납, 수은, 카드뮴 등이 포함된 전기전자 제품에 대해 EU경제권역 내 판매를 금지하는 `RoHS'를 강제 시행할 예정이다. 제품에서 유해물질이검출되면 해당 제품의 판매가 금지되고 제조업체는 이를 모두 회수해야 한다. LG전자는 `RoHS' 인증 획득을 위해 초콜릿폰의 메뉴 키 버튼을 알루미늄 및 주석 도금으로 개선하고 인쇄회로기판(PCB) 접합제도 납 성분이 전혀 없는 무연소재로교체하는 등 인체 유해 물질 함유 부품은 모두 친환경 부품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 2004년에도 휴대전화 제조에 친환경 세정제를 사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휴대전화 분야 `환경성적표지 인증(EDP)'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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