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최연소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활동…

[미리 보는 서울포럼] 라구람 라잔 교수는<br>금융분야 통찰력 탁월 '다보스포럼 스타'


지난 3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은 젊은 인도인 경제학자를 주목했다. '닥터 둠'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의 강력한 은행규제에 맞서 "금융규제가 보호주의를 키울 것"이라고 주장한 젊은 경제학자가 라구람 라잔 시카고대 교수다. 라잔 교수는 인도 델리 인도공과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했고 아메바다드의 인도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미국 MI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 석좌교수이자 인도 총리의 경제자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3~2007년까지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자문 및 최연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했다. 또 인도 정부의 금융부문개혁위원회 회장으로 인도 금융개혁을 주도했다. 라잔 교수는 경제뿐 아니라 세계 금융 분야에 대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금융기관들의 역할에 대해 주로 연구했고, 특히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금융기관들에 초점을 맞춰 연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03년에는 40세도 되지 않은 나이에 금융 분야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금융협회로부터 '피셔블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라잔 교수가 같은 대학 동료인 루이지 징갈레스와 공동으로 쓴 '시장경제의 미래'는 자본주의를 분석한 혁신적인 내용으로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최근 '잘못된 길:숨겨진 결함은 여전히 세계경제를 위협한다'를 저술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부즈앤코의 수석자문을 맡고 있으며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의 학술자문위원회 및 브라질의 이타우우니방코은행 국제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시카고국제문제위원회와 미국 정부 자문위원회 회계감사원장, 미국재무학회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약력

▦1963년 인도
▦1985년 인도공과대 전기공학 학사
▦1987년 인도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1991년 MIT 박사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 석좌교수
▦현재 인도 총리 경제 자문가
▦부즈앤코 수석자문
▦2003~2007년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자문 및 최연소 수석 이코노미스트
▦인도 정부의 금융부문개혁위원회 회장
▦아메리칸 이코노믹 리뷰, 저널 오브 파이낸스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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