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화전지구 착공

첨단기업 유치 활성화 기대…총 사업비 8,453억 투입…2009년 74만평 개발완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역내 화전지구 개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국내외 첨단 제조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 24일 기공식을 가진 화전지구는 74만1,000평에 총 사업비 8,45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9년까지 조성이 마무리된다. 화전지구 개발사업은 지난 2004년 3월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이후 처음 시행하는 산업단지 조성 사업으로 국내외 첨단 제조업체를 수용해 동북아 물류 허브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산업용지 42만3000만평 중 26만6000평에는 협동화사업단지를 조성한다. 협동화사업단지에는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99개업체,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34개업체, 부산서부금속구조재공업사업협동조합 52개 업체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협동화사업단지는 업종의 집단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중소기업의 물류ㆍ연구개발비 절감 등으로 역내 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외국인 투자전용단지 11만5,000평이 조성돼 부산 신항 배후물류 부지와 함께 외국 기업들의 관심을 크게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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