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ㆍ더존디지털웨어 등 더존IT그룹이 정부의 기업회계기준 세법 개정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6일 “국내 소프트웨어 대표기업으로 부상한 더존IT그룹은 확고한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된 성장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업회계기준 변경과 세제 개편 영향으로 1ㆍ4분기에도 유지보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각 기업들은 올해부터 새로운 세법에 따라 결산을 해야 한다.
더존IT그룹은 더존디지털웨어에서 분할한 더존다스를 지주회사로 하고 있으며 더존디지털웨어ㆍ더존비즈온이 각각 코스닥시장,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더존IT그룹은 세무회계사무소 업무효율화, 최고경영자용 경영관리시스템, 2차원 바코드를 활용한 요금고지 등 세 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장기성장 잠재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존디지털웨어는 중소기업용 경영정보시스템(MIS) 솔루션시장에서 8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되고 더존IT그룹의 제품판매와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더존비즈온은 더존디지털에 비해 수익성은 낮지만 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고 굿모닝신한증권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