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카드 「국제짝짓기」 활발

◎브랜드이미지 강화 마스타·JCB사 등 제휴LG카드(대표 최진영)가 세계적 카드사들과 제휴,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높여 나가고 있다. LG카드는 6일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강화차원에서 기존 마스타 브랜드외에 최근 일본의 JCB사와 업무제휴를 맺은데이어 미국의 비자와도 연대를 적극 추진하는 등 전략적 국제제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사업역량을 강화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세계 1백60개국의 4백40만 가맹점과 30만개의 현금인출기 등을 확보하고 있는 JCB와 제휴, 최근 「JCB­LG카드」발급에 나섰다. 이 카드회원들은 기존의 LG카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JCB의 글로벌 네트웍을 이용할 수 있고 전세계 30개의 「JCB플라자」와 29개 서비스데스크에서 통역 및 현금 서비스, 티켓예약과 가맹점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LG카드는 이와함께 미국의 비자 브랜드 도입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통해 지난 89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마스타를 비롯 세계 3대 카드브랜드와 모두 제휴관계를 구축,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LG카드는 이런 작업들을 통해 지난 5월말현재 5백60만명에 달하는 회원수를 올 연말까지는 7백만명으로 크게 늘리는 등 사업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사장은 이와관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세계적 브랜드들과 동반자 관계를 구축, LG카드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전략진행과 선진기술 도입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며 『이는 곧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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