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9개월만에 최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9개월만에 최저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의 반도체지수가 9일 9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가 이날 반도체 성장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보고서를 내놨음에도 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13.43포인트(1.68%) 내린 785.96을 기록, 지난 1월말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인텔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0.875달러 하락한 39.0625달러를 기록했으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역시 1.5달러 떨어진 45.375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반도체주식에 대한 투자열기가 사그러들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조 오샤는 수급균형이 일치하지 않으면서 상승과 하락 주기를 반복해온 반도체산업에 대해 투자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호정기자 입력시간 2000/10/10 19: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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