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TV, 라스베이거스 호텔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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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가스의 휴명 호텔에 대규모로 TV를 공급하면서 세계 1위 프리미엄 TV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MGM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뉴욕 뉴욕’과 ‘룩소르’, ‘엑스칼리버’ 호텔에 지난 1월부터 40인치 LCD호텔TV를 공급한 데 이어 ‘벨라지오’호텔과 ‘서커스 서커스’호텔에도 추가로 공급해 1만5,000여대의 호텔TV를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MGM그룹은 라스베거스에만 14개의 호텔에 4만 여개의 객실을 소유하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최대 호텔 체인이다. 특히 벨라지오 호텔은 3,9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라스베가스의 대표적인 최고급 호텔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고급 호텔에 걸맞는 뛰어난 품질과 차별화된 디자인, 화재 도난 방지 기능 등의 맞춤형 기능을 추가해 대규모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라스베가스를 찾는 3,800만명 이상의 관광객에 삼성 호텔 TV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해 12월 라스베가스에 문을 연 ‘코스모폴리탄’ 호텔에 40인치, 46인치 LCD TV 등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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