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도 중소제조업 경기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24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의 경영환경지수를 토대로 8~10월의 중소제조업 경기국면지수를 예측한 결과 8월 99.0(전월대비 -0.5p), 9월 98.6(-0.4p),10월 98.5(-0.1p)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되지만 하락폭은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부문별로 보면 생산(-2.3p), 출하(-2.3p), 노동투입량(-2.4p), 가동률(-1.8p)등 모든 항목의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경기국면지수의 선행지표인 경영환경지수도 전월에 비해 0.6포인트 내렸다.
10월에도 경기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 대해 중기청은 투자및 소비심리 회복이 계속 지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