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김석준 회장 "쌍용건설, 중동시장 적극 공략" "호텔등 고급 건축물 노하우로 영업 강화" 싱가포르=서일범 기자 squiz@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100'); “호텔이나 병원 등 쌍용건설이 노하우를 갖고 있는 고급 건축물을 중심으로 중동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입니다” 김석준(사진) 쌍용건설 회장은 지난 8일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상량식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해외시장 진출로 어려운 국내 건설 여건을 극복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고급 건축물 수주는 이윤을 많이 낼 수 있다”면서 “싱가포르 등에서 쌓은 고급건축물 건설 노하우로 중동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수주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중동 건설시장의 고급건축물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싱가포르 고급 건축물 시장에도 중국 등이 진출해 저가 수주 공세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중동 등으로 눈을 돌려 사업지역을 더욱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합작 사업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김 회장은 “사우디에서 하반기에 25조원 어치의 물량이 발주되고 카타르, 아부다비 등에서도 발주물량이 나오고 있다”면서 “오일머니를 벌기 위해 중동 시장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상량식을 마친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건설과 관련해 “52도 기운 건축물을 올리는 난공사여서 혹시 건물이 무너지지 않을까 제대로 잠을 이뤄본 날이 거의 없다”며 “현장 임직원이 훌륭한 성과를 이뤄내 쌍용건설의 기술력을 더욱 드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