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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축구대표팀의 회식 영상이 다시금 화제다.
JTBC 뉴스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축구 국가대표팀은 브라질에서 회식 자리를 가졌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각) 벨기에에 1대 0으로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대표팀은 상파울루에서 하루를 묵고 이과수 베이스캠프로 돌아왔다.
이후 귀국 준비를 마친 대표팀은 지난달 27일 저녁 현지 음식점에서 뒤풀이 회식을 갖고 음주가무를 곁들인 자리를 가졌다.
영상 속 대표팀복을 입은 몇몇 남성들이 현지 여성과 흥겨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을 볼 수 있다.
부진한 성적과 ‘의리 축구’ 등의 의혹을 받으며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상황에서 다소 과한 회식 자리를 가져 질타를 받는 것.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대회가 모두 끝나 뒤풀이 차원에서 한 회식이며 당시 현지에서 취재 중인 한국 기자단에게도 회식 사실을 공지한 만큼 숨기려는 의도도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